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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훈련 , 똑똑하게 혼내기

by an_mini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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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 훈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이쁜 강아지 이지만 가구를 물어 뜯고 아무 곳이나 배변을 하고 자꾸 큰소시로 짖어 이웃의 항의를 유발한다면

아무리 사랑스러운 강아지더라도 미운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합니다.

하지만 흔히 정답이 없다고들 하는 육아와 달리 강아지 훈육법, 강아지 혼내는 법에는 정답이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같이 해봅시다.

 

 

강아지 훈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 그 즉시, 짧고 단호하게 ' 입니다. 

강아지들은 기억력과 주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훈육 시간이 5분만 늦어져도 "내가 왜 혼나지"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무엇 때문에 혼나는지를 모르니 효과는 당연히 제로 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이유 없이 혼나는 것이니 사이가 멀어지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강아지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 즉시 알려주어야합니다.

 

아이 혼내듯이 "너~내가 이러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 이렇게 혼내는 방식도 효과가 매우 낮습니다.

행동에 대한 훈육이 아니라 주인의 짜증으로 들려 강아지의 기분도 상하기 쉽습니다 .

강아지를 말로 훈육할 때는 짧고 힘 있는 목소리로 "안돼" 라고 외쳐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바닥을 보이며 멈추라는 신호를 함께 보내주면 더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며 훈육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름과 혼내는 말을 이어서 듣게 되면 강아지가 이름을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쉽게 흥분하는 강아지들을 위한 훈육법

항상 주의 산만하고 어린아이처럼 정신없이 구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흥분 상태였던 강아지를 꽉 잡아 갑자기 움직임을 제한하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이방법을 이용한 훈육법에는 '홀드 스틸' 과 '머즐 컨트롤' 등이 있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실시하는 홀드 스틸은 인간의 심호흡과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강아지는 주인과의 접촉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극도로 싫어하던 강아지도 홀드 스틸 훈육법을 반복하면 점점 긴장이 풀리면서 얌전해 집니다.

이 훈육법의 포인트는 강아지와 밀착한 자세로 강하게 껴안는 것입니다. 먼저 무릎을 꿇고 강아지를 껴안아 안정시킵니다.

저항하면 조금 더 힘을 주어 꽉 껴안고, 얌전해지면 서서히 힘을 풀어줘도 됩니다. 강아지가 안심하고 주인에게 몸을 맡기는  것은 유대감이 더 형성됐다는 뜻입니다.

먹이를 이용하면 홀드 스틸을 더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2인 1조가 되어 한 사람이 뒤에서 강아지를 껴안고, 다른 한 

사람은 강아지가 안정을 뒤찾았을 때 먹이를 주는 방법입니다.

 

 

 

 

 

 

 

'머즐'은 강아지의 입과 주둥이 부분을 뜻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무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라면 

'머즐 컨트롤'을 통한 훈육이 필수입니다.

강아지가 입질을 하면 바로 머즐을 단단하게 잡은 후 오른쪽과 왼쪽으로 부드럽게 흔들어 주면서 "안돼!" 라고 

외쳐줘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들은 무는 행동이 잘못됐으며 자신의 머즐을 잡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훈육 후 잘못된 행동이 개선됐다면 칭찬과 간식을 주어 교정을 강화해봅시다.

 

 

너무 격하게 주인에게 달려드는 강아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무관심'이 최고 입니다.

강아지가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다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차분하게 냄새를 맡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강아지에게도 과도한 흥분 상태는 좋지 않으니 마음이 아파도 잠깐 속으로만 반가워하며 관심을 아껴봅시다.

 

오늘 소개한 모든 훈육법에서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일관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행동을 했는데 어떨 때는 혼나고, 어떨 때는 혼나지 않는다면

강아지에게 혼란을 줘 더 엇나나기 쉽습니다.

강아지를 훈육하겠다고 때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때리는 행동은 겁을 먹게 만들 뿐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두 발로 세우는 훈육법도 옳지 않습니다. 두 발로 선 자세는 강아지들의 관절에 무리를 줍니다.

강아지의 짧은 집중력을 생각해도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자신이 혼난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강아지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고 잘못한 원인까지

모두 안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강아지에게 혼나는 원인을 알려줄 수 있는 정확한 훈육법을 찾아 강아지도 주인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길 바랍니다.

 

 

 

출처 : 공감신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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