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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름한 경호견 '도베르만 핀셔'

by an_mini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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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베르만핀셔.(Doberman Pinscher)

높이 66~72cm(수), 61~66cm(암), 체중 30~45kg의 대형견입니다.

조상이 누구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레이트데인과 로트와일러를 교배시켜서 개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색은 일반적으로 블랙 앤 탄이지만 블랙 대신에 레드, 블루, 그레이인 경우도 있습니다.

 

대형견이지만 극단 모종이기 때문에 실외견보다는 실내견에 더 적합합니다.

실외에서 기를 경우 겨울철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다만 실내에서 기를 경우 산책을 매일매일 나가야 집안의

벽지와 장판을 지킬수 있습니다. 아무리 실내에서 기르더라도 충분한 운동량을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성질이 난폭하고 공격적인 개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그런 특성들 때문에 개인 경호용으로도 쓰여왔습니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지속적으로 공격성을 억누르는 쪽으로 교배가 진행되어, 현대에 이르러서는 예전에 비해

공경 성이 누그러졌습니다.

 

 

 

 

개의 성격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도베르만의 공격성은 일반적인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주로 낯선 인간을 향할 때가 

많습니다. 공격성은 주인의 명령이 있을 때 극대화되어 맹렬하게 상대를 공격하지만 통제 역시 용이합니다.

즉, 훈련에 의해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처음 개량된 목적이 주인의 경호였던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훈련에 의해 자질이 결정되는 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능은 개 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셰퍼드만큼이나 범용성이 높아서 군견, 경찰견, 탐색견, 구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순종적이고 충직하지만 대형견인만큼 복종 훈련을 필수입니다.

 

 

 

 

 

 

슬림해서 다른 개들에 비하면 날렵하지만 약해 보인다는 느낌이 강한데,

저먼 셰퍼드보다 덩치도 크고 무게도 더 나갑니다.

평균 수명은 10~13년이며, 가장 흔한 질병은 심장병(심근병증)과 경추 불안정증(CVI)입니다.

또 섬세한 면이 있어서 외로움을 잘 탑니다. 

주인과 오랜 시간 붙어있지 못하면 무기력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로 세워진 뾰족한 귀와 짧은 꼬리의 도베르만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귀와 꼬리를 잘라내서

만드는 것으로 꼬리를 자르는 건 당연히 개한테 아무런 도움이 안 되며, 귀의 경우 그나마 귓병 예방이라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귓병이 종특인 레트리버에게 귓병 예방을 명목으로 귀를 자르게 하는 일이 없듯이 결국 핑계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인간의 욕심 때문에 괜히 멀쩡한 개한테 칼질을 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동물학대 문제에 예민해지기 시작한 2010년대에 들어서는 , 이러한 행위를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져 귀나 

꼬리를 자르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으며 도그쇼에서도 귀가 뾰족하고 꼬리가 짧은 도베르만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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