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가 내 성격을 닮았다고요?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어머 ~ 강아지가 주인을 많이 닮았어요'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2019년 미시간 주립 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의 연구 결과로
강아지가 일상적인 생활에서 상황에 대한 상호작용과 반응을 통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강아지와 보호자가 비슷한 성격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을 이었습니다.
사람도 살아가면서 환경에 적응하다 보면 성격이 바뀌는데, 물론 강아지도 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보호자가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다면 강아지는 더흥분하고 활동적이었고
이러한 반려견은 교육과 훈련에도 반응이 좋아 쉽게 적응했습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표현하는 보호자의 반려견은 두려움이 많고 활동성이 떨어지며 공격성이 좀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또 부정적인 성향의 보호자와 합계 사는 반려견은 훈련에 덜 반응하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선 언론에 따르면 강아지의 외모와 성격이 주인을 닮는 것은 주인이 강아지를 입양할 때 자신의 성향과 유사한 강아지를 반려견으로 택하기 때문입니다.
스탠리 코런 브리티시 콜럼비아대 교수는 '소유주의 취향이 반려견의 헤어스타일과 외모에 반영된다' 고 했습니다.
사람은 본디 자신의 얼굴 모습과 닮은 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에 비친 자신의 외모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라는 입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연구진은 보호자 132명과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반려견을 위협하거나 놀라게 하는 상황에서 반려견의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하였습니다.
측정 결과 코르티솔 수치가 크게 변하는 반려견은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반려견이었습니다.
*코르티솔 수치가 크게 변한다는 뜻은 스트레스를 줄이기 충분한 회복력이 있단 의미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가진 보호자의 반려견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불안하고 우울한 성격인 보호자의 반려견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활력도 낮았습니다.
반려견은 주인의 감정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 결과 '정서 전이'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느긋한 성격의 반려견도 신경과민인 주인을 만나면 성격이 매우 예민하게 바뀝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반려견 성격을 보면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겠죠?
또 강형욱은 사이언스지 6월호에 나온 결과로 사람이 스트레를 받을 때 나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반려견에게도 그대로 느끼고 전달받는다고 합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주인의 행복이나 성격을 유심히 관찰하고 또 그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주인이 눈치를 보면 같이 눈치 보고 주인이 대담하면 같이 대담하고 주인이 쪼잔하면 강아지도 쪼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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