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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고양이

집사가 기본으로 알아야 할 "고양이 시력" 색맹

by an_mini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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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양쪽 눈의 시야각은 사람과 비슷하게 140도 정도이며, 옆으로는 200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람은 옆으로 180도 까지 볼 수 있다.

 

 

 

고양이는 야간 시각이 잘 발달한 편입니다.

밤이 되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며 사람보다 6배 이상 물체를 잘 구분 합니다.

특히 동체시력이 발달하여 움직이는 물체를 잘 볼 수 있도록 발달되어 있으며, 고양이가 움직이는 물체를 보고 있으면 

1초에 70호 정도로 시각중추에 신호가 전달된다고 합니다,

더 자주 시각중추에 신호를 보냄으로써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2배가 넘는 빈도입니다.

다만, 움직이던 물체가 갑자기 정지하면 일시적으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너무 가까운 것은 초점을 잘 맞추기 못해서 고양이 얼굴에서 한 뼘 이내에 있는 고양이에게 흐릇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양이의 눈두덩과 입 주변에 나 있는 수염을 이용해 근접한 물체의 위치를 감지한다고 하며,

고양이가 눈앞의 물체를 잡으려고 할 때는 수염이 전부 정면으로 향한다.

수염은 평소에 양 옆으로 뻗어있습니다.

 

 

 

 

포유류 중에서 상대적 크기가 가장 큰 안구를 갖고 있으며(두개골 대비 안구의 크기), 
이 거대한 눈의 동공을 완전히 개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 고양이들이 노는 모습을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보면, 인간 기준에는 완전히 캄캄한 곳에서도 고양이들은 주저하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사람보다 시력이 훨씬 떨어져 6m 밖의 물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모든 종이 적록색맹입니다.. 
일부 돌연변이를 제외하고 고양이 전체가 적록색맹이기에 사실 고양이가 색맹이라는 말은 지극히 인간 관점이라 고양이에게 적합한 말은 아닙니다.. 
고양이가 녹색, 파란색, 노란색 계열은 구분이 가능하나 사람만큼 선명하고 세밀하게 색을 구분하지 못하며, 빨간색, 주황색, 갈색 등등 적색 계열은 전혀 구분하지 못합니다.

  

 

 

 

 

여러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눈에 순막(瞬膜, nictitating membrane)을 갖고 있습니다. 
순막은 인간에게는 없지만 많은 동물들에 존재하는 "제3의 눈꺼풀"로, 반투명한 조직으로 되어있으며 양 눈의 내측(코 방향)에서 외측 방향으로 감기는 속눈꺼풀 입니다.. 
고양이는 얕은 잠을 잘 때는 눈꺼풀은 가늘게 열어두고 속눈꺼풀만 감은 상태로 잠을 잡니다.. 
이 상태에서는 속눈꺼풀이 안구 표면을 덮어 안구의 수분을 보호하면서도 빛의 변화는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도 근처에서 뭔가가 움직이면 금방 알아차리고 일어납니다. 
반면, 깊은 잠을 잘 때는 눈을 꼭 감고 자는데, 이는 고양이가 완전히 안심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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