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는 어디서 왔을까요?
펫샵이나 지인을 통해 분양 받았거나 ,또는 유기견이었거나, 다양한 과정을 통해 만나게 되었을 텐데요.
펫샵에서 분양을 받는 강아지들은 정식적으로는 브리더들이 브리딩을 한 강아지일 경우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브리더 란 무엇일까요 ?
브리더란(Breeder)란 견종표준(Breed Standard)을 기준으로 견을 번식한는 번식자를 말합니다.
즉, 견종표준에 가장 가까운 개체를 번식하여 그 견종의 혈통을 유지하고 올바르게 번식해 애견문화 발전에 기여한는 사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는 그동안 350여 견종의 표준을 만들어왔는데, 견종 표준은 우리가 지켜야 할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우리나에서 유일하게 FCI(Feferation Cynolotgique Interantional e, 세계애견연맹)
국제 공인 견종으로 등록된 진돗개도 브리더의 혈통 보전과 견종표준에 맞는 번식 노력이 없었다면 모두 사라지고 말았겠지요.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우리가 기억하는 모습의 진돗개는 남아있기 어렵겠습니다.
즉, 브리더는 인류가 100년 넘게 지켜온 우수한 견종 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문화 지킴이라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퍼피밀(Puppy mill : 강아지공장 운영자)' 과 '백야드 브리더(Backyard breeder : 견종표준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집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 와는 분명하게 구분 지어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려견을 열악한 환경에 방치하는 퍼피밀 운영자는 반인륜적 행위로 다수의 선량한 브리더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선입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반려견들의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백야드 브리더의 경우, 견종에 대한 전문적 지식 없이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번식 후 분양해, 믹스견을 양산하고 제대로 된 번식을 할 수 없게 되어 번식자와 분양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물론 믹스견도 순종견과 동일하게 보호하고 사랑으로 키워야하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세계애견연맹(FCI)의 핵심 가치도 '모든 애견의 복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으니, 반드시 유념하여 모든 반려견에게 사랑을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브리더들은 어떤 소명의식을 갖고 있어야 할까요
브리더는 개에게 안락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쾌적한 견사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개가 최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접종과 검진, 치료를 통해 개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보살필 수 있어야합니다.
각 견종의 유지, 발전은 물론 애견 문화 발전이라는 확고한 소명의식을 갖고 높은 도덕성과 함께 인도적으로 동물을 다루어야 합니다. 올바른 견종 보전을 위해 번식 지침서인 견종 표준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정확한 혈통서를 기반으로 번식 계획을 세우며, 윤리적으로도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 브리더 혹은 가정집 교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만나게 된 우리의 반려견
브리더와 보호자 모두 반려견이 물건이 아닌 생명임을 인지하는 것인 가장 중요하며,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자식이 번식한 견이 보호소난 길거리를 배회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중요하겠죠.
출처 : 한국애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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