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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강아지

곰처럼 포근한 '알래스칸 말라뮤트' 특징 및 성격

by an_mini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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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를 끄는 개.

스피츠 계통으로 이누이트 중 마흘레뭇 족(Mahlemut)이 처음부터 이 목적으로 개량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몸집도 큰 대형견에 근육질이고, 귀는 쫑긋하며 꼬리도 늘 위로 말려 올라가 있어서 늠름해 보입니다.

회색, 흰색, 검은색, 등이 섞여 있는게 일반적이나 극히 드물게 흰색 단색을 띄는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말라뮤트는 고립된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견종이기에 순종으로 인정받는 범위가 넓습니다.

 

 

 

키는 55cm~7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보통 30~50kg 정도의 대형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키 70~80cm에 50~73kg정도 나가는 자이언트들이 더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 특징과 성격

활동적인데다 장난을 좋아하면서도 큰 말썽은 잘 안 부리는편 입니다.

잘 짖는 편도 아니고 낯선 개와 마주쳤을 때 상대가 아무리 난리를 치더라도 그냥 멀뚱이 쳐다보고 있지 먼저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함께 사는 개들과의 서열정리 시에는 과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인에게 충성스럽다는 말도 있는데, 낯선 사람을 만나면 주인은 제쳐두고 낯선사람에게 애교를 떠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꼭 주인에게만 충성심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덕분에 다른 사람에게 짖거나 위협하는 경우가 드물고 생김새가 간지가 넘치고 다른사람에게 먼저 애교를 부리는 편이라서 산책시에 인기 만점 입니다.

 

 

애들을 질투하는 퍼그 같은 견종과 달리 인내심도 있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잘 한다고 하는데,

썰매견 종류들이 아이를 사람으로 인식 못하는 경우 서열정리 대상으로 여기고 무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가 있으니

아이가 있는 견주라면 아이와 개 양쪽에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크기가 크기인지라 공동주택에선 기르기 힘들고 마당이 필요합니다.

개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선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견종입니다.

먹성도 엄청나서 똥은 소만큼 많이 쌉니다.

 

더위에 약하므로 여름철에는 시원한 곳으로 개집을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날에는 과도한 운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시베리안 허스키와의 차이점

시베리안 허스키와 비슷하게 생겨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 허스키는 중형견, 말라뮤트는 대형견입니다.

실제 두 종을 직접 육안으로 볼 경우 말라뮤트가 허스키보다 압도적으로 큽니다.

 

2, 허스키가 늑대처럼 날카롭고 매서운 느낌이라면 말라뮤트는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하고 순하면서 

듬직한 인상이라 곰같은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몸매로 보면 허스키가 더 날씬하고 골격도 얇은편입니다.

말라뮤트는 균형 잡힌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말라뮤트는 허스키보다 두상이 비교적 평평하고 귀 사이가 넓습니다.

 

4. 말라뮤트는 꼬리가 말려 올라가 있고, 허스키는 꼬리가 아래로 쳐저 있습니다.

 

5. 말라뮤트 쪽이 털이 좀 더 풍부하고 두텁습니다.

 

6. 눈색이 여러가지인 허스키와는 달리 말라뮤트는 눈동자 색이 오로지 호박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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