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정보/강아지

지구 상 가장 비싼 개 '티베탄 마스티프' 사자개

by an_mini 2020. 9. 28.
728x90
반응형

 

 

 

 

장오 견, 혹은 사자개라고도 합니다.

티베트, 중앙아시아의 유목지 대가 원산인 아주 오래된 초대형 견종이며 엄청 사납습니다.

원래 이 개의 용도가 고산지대에서 가축이나 사람들을 지키는 용도였기 때문입니다.

 

마스티프 형의 대형 견종들의 조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마스티프 견종들이 덩치가 큰 경우가 흔한 것도 가장 큰 이유는 첫 번째가 천적으로부터 가축이나 사람들 지키는 것이고 두 번째가 발정이 나거나 흥분한 가축(주로 야크나 양 혹은 염소)이 주인을 공격하면 토에가 어려워지는데 이를 막지 위해서도 큰 덩치의 개가 필요했었습니다.

 

초대형 견종으로 덩치좀 있는 경우 키가 80cm, 몸길이가 150cm, 몸무게 100kg  이상에 달해 코카시안 오브차카와 

더불어 매우 큰 초대형 견종이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퓨마, 표범, 점박이 하이에나보다 무거운 수치입니다.

또한 회색 늑대의 특징인 얄팍한 다리를 공유하는 대부분의 견종들과는 달리 사자개답게 다리가 굵직굵직한 것들이 많습니다.

 

 

 

 

 

 

- 외모

티베트의 험준한 산맥과 혹독한 기후에 잘 적응하기 위한 튼튼한 신체를 갖고있습니다.

키 56cm~71cm의 큰 근육질의 몸을 가진 대형견으로 머리가 크고 주둥이는 사각형에 가깝습니다.

중간 크기의 귀는 v형으로 얼굴 옆면을 따라 늘어져 있으나 경계 시에는 선다.

귀는 부드럽고 짧은 털로 싸여 있습니다.

코의 폭이 넓으며, 다 자라면 머리의 눈 위에서 주둥이 끝부분에 이르는 주름이 생깁니다.

가슴이 넓고 깊습니다.

꼬리는 등 위로 말려 유지되며 긴 털이 풍성합니다.

어릴 때는 털이 짧지만 클수록 목에 사자의 갈기와 같은 털이 풍성하게 자랍니다.

털은 검은색이나 황색 바탕에 황갈색 반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회색, 갈색, 청색 등 단색도 있습니다.

털은 이중모로 빽빽합니다.

 

 

 

 

 

 

 

 

 

 

  무섭게 생긴 외모 때문에 1940~50년대 미국에서는 마약밀수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계획적인 육종이 아닌 자연 발생한 견종인데, 인기가 많다 보니 외부로 반출된 개들은 현지 애견인들의 선호도에 맞게 

개량이 가해져 그 외모가 다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펫 타입이 아닌 원산지의 마스티프를 보려면 직접 티벳, 몽골 등지로 가야나 만날 수 있습니다.

크게 중국 라인과 유럽 라인이 있는데, 중국 라인은 모량이 굉장히 많고 골격이 큽니다.

고가에 분양되는 티베탄 마스티프 대부분이 이 중국 장오들입니다.

유럽 라인은 상대적으로 모량이 적고 골격이 날렵한 편입니다. 

성품도 반려견에 적합하게 좀 더 유순하게 개량되었습니다.

 

티베탄 마스티프의 평균 수명은 12~15년입니다.

 

 

 

 

- 몸값

2011년에는 국제애견협회 컨널 클럽에서 '지구 상 가장 비싼 개'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티베탄 마스티프를 분양한다는 브리더는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순종에 가까운 티베탄 마스티프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워낙 고가의 개인만큼 혈통을 많이 따지고, 최상위급일 경우 30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최고 거래가가 이견종의 평균 거래가 일 수는 없으므로 실제, 구입 가격은 5억 ~7억 수준으로 보는 것이 적당합니다.

 

비싼 이유 중 하나는 번식시키기가 거의 판다급으로 어렵기 때문인데, 발정기가 딱 1년에 딱 1번밖에 안 온다고 합니다.

 

 

 

 

 

 

 

-성격

성품이 용맹하고 보호 본능이 강해 경비견 경비견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매우 사납고 방어 본능도 뛰어나지만, 현재는 여러 차례의 교배로 인해 성격은 많이 순해진 편입니다.

진돗개나 시바견처럼 한번 주인으로 섬기면 끝까지 따르는 충성심과 주인에 대한 애정 또한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