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견, 하이브리드견 종류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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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인 개.

특정한 견종 기준에 속하지 않는 개로, 2개 이상의 견종의 혈통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품종이란 개념은 AKC, FCI 영국 KC와 같은 견종 클럽에 공인되어야 인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래는 믹스견으로 취급되었으나 차후 그 품종을 인정받은 경우들도 자주 있습니다.

'잡종' 정확히는 '잡'이랑 표현이 좋은 어감을 주지 못해서 국내에서는 점점 쓰이지 않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쓰이는 표현 중에 'mixed-breed dog'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mixed'라는 표현을 적당히 한국식으로 맞춘

'믹스견', '하이브리드견', 이란 표현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켄넬 클럽에서 독립된 품종으로 정식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애완견으로 널리 통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은 소위 디자이너 독(designer don)또는 하이브리드견(hybrid) 견으로 불립니다.

◇ 래브라두들 (labradoodel) = 래브라도 리트리버 x 푸들

◇ 골든두들(goldendoodle) = 골든 리트리버 x 푸들

◇ 테디베어(teddy bear) = 시츄 x 푸숑

◇ 미니어처 골든 리트리버(miniature golden retriever) = 골든 리트리버 x 코커 스파니엘 x 푸들

◇ 푸숑(poochon) = 푸들 x 비숑 프리제

◇ 칙스(cheeks) = 페키니즈 x 치와와

◇ 키몰라(kimola) = 라사압소 x 아메리칸 에스키모

◇ 실키책(silky jack) = 잭 러셀 테리어 x 실키 테리어

◇ 시베리안 리트리버(siberian retriever) = 시베리안 허스키 x 골든 리트리버

◇ 스푸들(spoodle) = 코커 스파니엘 x 푸들

◇ 코키 푸(corgipoo) = 웰시코기 x 푸들

◇ 코커 리트리버(cocker retriever) = 골든 리트리버 x 코커 스파니엘

등등

품종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 시절을 지나, 그 개념이 형성되면서 순종에 대한 인간의 선호가 생겨났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각 품종의 장점을 따온다는 측면, 또한 유전병에 덜 취약하다는 점,

품종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는 합리성 회복 등의 이유로 잡종견에 대한 선호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순종의 외모가 섞이면서 생긴 독특한 외모에 매력을 느껴서 선호하는 느 사례도 있습니다.

잡종견이 순정견에 비해 평균적으로 훨씬 더 건강하다는 것은 매우 자명한 생물학적 사실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흔히 '순종견'이라고 하면 귀하고 튼튼한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사실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부모견의 혈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대대손손 잡종의 혈통을 가진 부모견의 강아지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선대가 근친교배가 누적된 순종견일 경우 자손이 한쪽 혹은 양쪽의 유전질환을 동시에 갖고 태어나 고통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말티푸, 폼스키, 코카푸 같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순종견끼리 교배하는 경우 유전적 건강함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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