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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고양이

짧은 팔다리가 특징인 '먼치킨'고양이

by an_mini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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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나 웰시코기 처럼 팔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고양이 입니다.

정식 명칭은 숏레그 먼치킨입니다.

무게는 2.7~4kg 입니다.

 

 

짧은 다리 먼치킨은 무조건 Mm(우성+열성) 유전자를 가지는데, MM(우성+우성)일 경우, 유전적 문제로 태어나지 못하고, mm(열성+열성)일 경우 긴 다리를 가진 먼치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짧은 다리 먼치킨 두 마리 사이에서는 50% 확률로 짧은 다리가 25% 확률로 긴다리가 나오고, 그리고 25% 확률로 태어나지 못합니다.

 

 

 

 

 

 

 

 

 

- 역사

먼치킨의 역사는 매우 짧은데, 오래된 숏레그 고양이에 대한 기록은 1940년대부터 영국에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신체적 결함 때문에 야생에서 생존율이 극히 떨어졌기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개체수가 급감하여

거의 멸종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한동안 숏레그 고양이에 대한 기록은 유럽에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특징

팔다리가 무척 짧기 때문에 달리기 능력과 점프 능력도 일반 고양이들에 비해 조금 떨어집니다.

다만 다리 길이가 짧은 것 치고 점프 능력과 달리기 능력이 그렇게 까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비록 먼치킨이 일반 고양이와 같은 높이로 점프를 할 수는 없지만, 

부엌 선반 정도는 보통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점프력은 먼치킨들 중에서도 개체별 편차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짧은 팔다리로 점프하기 위해서는 선체의 다른 부분을 더 많이 활용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책상이나 식탁 정도의 높이에 오르기 위해 보통 고양이는 아무런 준비 동작없이 가볍에 올라올 수 있지만,

먼치킨은 몸을 뒤로 뺀 후 그반동을 이용해 위로 올라갑니다.

이런 준비 동작은 먼치킨 고양이 사이에서도 개체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타고난 운동신경에 의해서 많이 좌우되고, 그밖에 후천적인 훈련이나 연습, 그리고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이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 등 고양이 본인의 성격에 의해서도 차이가 납니다.

 

 

 

- 다리가 짧은 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확률이 다른 품종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다행히 척추에 무리가 갈 확률은 높지 않다고 합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이 반복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확률이 늘어납니다.

때문에 집사의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작은 몸집에 비해서 심장이 크기 때문에 더운 날이나 격한 운동을 해서 흥분하게 되면 개구호흡을 하기도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성격

사교적인 성격으로 놀기 좋아며, 호기심이 많고 장난감을 가지고 달리기 쫓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활발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이며, 일반 고양이들과 달리 혼자 있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먼치킨이 아닌 고양이와 합사하게 되면 덩치가 작더라고 다리가 긴 다른 고양이가 서열 싸움에서 기기 때문에

먼치킨은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어린 고양이들 보다 아랫서역에 놓이기 되고, 성격도 매사에 자신감을 잃고

소심하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열 싸움에 몇번 지다보면 나중에는 자신이 질 것을 직감하여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하게 되며, 작은 새끼 고양이를 봐도피하려 들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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