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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강아지

강아지 여름 산책, 똑똑하게 시키기

by an_mini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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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더위에 약한 동물입니다.

발바닥의 땀샘 외에 체온조절 수단이 없기 때문인데요.

 

여름철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 알아보도록 합니다.

 

 

 

 

1. 집에서도 열사병이 걸린다고?

<더위는 밖에서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 >

일본 보험회사 애니컴의 조사에 따르면 강아지들이 집에서 열사병에 걸리는 비율을 67%로 외출 시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기가 잘 안되거나 햇볕이 잘 드는 집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여름철 냉방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실내에서 열사병에 걸리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강아지가 더워한다면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수시로 갈아주고 쿨 매트, 얼린 페트병 등으로 체온을 낮춰주세요.

반려견이 쿨 매트 위에 올라가지 않는다면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을 감싸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여름 산책 위험할까?

<태양이 작열하는 시간대의 산책을 절대 금물>

그다지 덥지 않게 느껴지는 날씨라도 사람의 체감온도와 강아지의 실제 느끼는 온도는 크게 다릅니다.

뜨겁게 달궈진 지열로 인해 강아지는 사람이 느끼는 것보다 5 ºC~20 ºC 가까이 높게 느낀다고 합니다.

만약 30 ºC의 한낮이라면 강아지는 털옷을 입고 50 ºC에 가까운 사우나에 있는 것 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름철 외출 시에는 땅바닥이 충분히 식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택하고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해주세요.

 

 

<특히 아스팔트 도로는 반드시 피해 주세요>

폭염에는 달걀 프라이가 익을 만큼 달궈지며, 해가 진 후에도 계속 열기를 품고 있기 때문에 불판 위를 걷는 것과 다름없다고 합니다.

 

 

 

 

 

 

 

3. 더위에 유독 약한 품종이 있다.

<불도그, 퍼프 등 코가 짧은 단두종은 더위에 유독 약하다>

비강이 좁은 탓에 몸이 뜨거워져도 호흡을 통해 열을 배출하기가 힘들어서인데요.

또 다른 이유는 쉽게 흥분하는 견종이라서입니다.

흥분 상태에서 수분 섭취를 잊거나 격하게 뛰어놀다 열사병에 걸리기도 하니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밖에 지나치게 살이 찐 개, 나이가 많은 개도 열사병에 예민합니다.

 

1. 미용은 필수

강아지가 더워하기 시작했다면 미용을 해주세요.

아무리 근사한 털발을 자랑하는 품종이라도 여름철만큼은 잠시 털을 밀어주세요.

하지만 소위 말하는 빡빡이 미용은 좋지 않습니다. 면도날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고, 

산책할 때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아 화상을 입기 십상이니 어느 정도는 남겨둘 것을 권합니다.

 

2. 빗질은 자주

여름에는 평소보다 빗질 횟수를 늘려주세요. 

죽은 털이 빠지지 않고 뭉쳐 있으면 피부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더위를 더욱 쉽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습기가 차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하니 마용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꾸준한 빗질이 중요합니다.

 

3. 물은 수시로

강아지가 하루에 마셔야 하는 수분량은 얼만큼일까요?

활동량과 체중, 건강상태, 나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평균 1KG의 강아지는 112ml의 물이 필요해요.

3kg 나가는 포메라니안의 경우 약 225ml, 종이컵 1컵 반 분량의 물을 마셔야 하는 셈입니다.

단, 여름에는 더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하니 수시로 물을 주되, 강아지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수박이나 설탕물로 수분섭취를 유도해보세요. 날이 더워지면 물그릇에 세균이 생기기 쉬우므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CHECK LIST

-혀를 내밀고 심하게 헐떡거린다.

-혀와 잇몸이 분홍빛이나 붉은 빛을 띤다.

-입이 점액으로 끈적이거나 바싹 말랐다.
-평상시보다 무기력하고 입맛이 없으며 설사가 잦다.
-구토하거나 침을 뚝뚝 떨어트리며 거품을 문다.
-발을 헛디디거나,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인다.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체온을 낮춰주어야 합니다.

시원한 곳에서 찬물을 적신 수건, 에어컨 등을 이용해 체온이 내려갈 때까지 몸을 식혀주세요.

또, 쇼크 예방을 위해 약물 투여를 해야 할 수 있으니 응급 처치가 끝나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라이프앤도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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