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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강아지

강아지 고양이 함께 키우기 / 옳바르게 합사 하는법

by an_mini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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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사를 보니, 서울 시민 5가구 가운데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고 합니다.

그 중 약 85%는 강아지이지만 최근 반려묘를 기르는 가구는 12.2%로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시 반려견과 반려묘를 함께 키우는 가구는 2.3%로 이 부분을 주목해볼만 합니다 .

 

흔히 개와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맞지 않아 아옹다옹 다투는 관계로 묘사되고는 합니다 .

행동도 종종 정반대일때가 많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만나면 싸움부터 하겠다고 짐작하는 하실수있지만

실제로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싸우는 것보다 형제처럼 잘 지내는 관계과 훨씬

많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소통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과학자는 개와 고양이가 이처럼 엇갈리는 행동 신호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연구했더니 놀랍게도 대부분

자기 종에게는 정반대의 의미가 있는 상대의 몸짓언어를 잘 이해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코를 맞대고 인사를 하는 습성이 있는데, 개는 서로 엉덩이 냄새를 맡기는 해도 코를 맞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개는 고양이와 같이 생활하면서 코를 맞대며 인사하는 법을 배운다고 해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개와 고양이가 문제없이 함께 살 수 있다고 일반화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

개와 고양이 각각의 성격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냥개 품종은 고양이를 놀라게 하거나 책상 위로

쫒아 보내는 것을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질투심 많은 견종은 고양이를 경쟁자로 생각해 해코지를 하거나 으르렁대며 

노골절으로 적대감을 표시하기도 한답니다. 

개와 고양이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일 수도 있으나 조용하고 은근하게 감점을 표현하는 고양이 입장에서는 개는 솔직하고 뚜렷한 감정표현이 부담스러울 것이고, 개는 고양이가 자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서로의 성격에 따라 단짝이 될 수도 있고, 서로 못본척 지낼 수도 있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말 그대로 

'개와 고양이 같은 앙숙'이 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

따라서 이미 한 종을 키우는 집에서 다른 종을 입양할 때는 미리 개와 고양이가 1~2주 정도 함께 지내도록 시간을 주고 지켜본 뒤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처음 만났을 때는 어느정도 다툼이 있기 마련인데, 주인이 불안해하거나 꾸중하면 오히려 서로 친해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수 있습니다. 

피를 볼 정도로 격렬하게 싸우지 않는다면 참견하지 말고 모른척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개와 고양이는 어릴수록, 서로 체격이나 힘이 비슷할수록, 이전에 다른 개나 고양이와 친하게 지내본 경험이 있을수록

서로 받아들이기 쉽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강아지와 고양이의 같은 듯 다른 언어를 알아보고, 반려견과 반려묘를 같이 키우기로 했을 때 필요한 꿀팁을 알아봅시다.

 

 

강아지와 고양이 행동과 언어의 차이

 

1. 꼬리를 바짝 세운다

-강아지 : [공격성] 다가오지마, 공격할거야, 내가 너보다 우월해

-고양이 : [친근감] 친하게 지내자, 나는 지금 매우매우 편해

 

2. 귀를 쫑긋 세운다

-강아지 : [집중/주의] 경계 또는 주의 깊게 집중하는 중

-고양이 : [관심/기쁨] 흥미로운 대상을 발견하여 매우매우 흥분했음

 

3. 배를 보여준다.

-강아지 : [복종] 저를 가지세요, 주인님 복족합니다.

-고양이 : [공격] 믿음이 가는 정도이며 배를 보이며 발톱을 세웠다면 공격준비 완료입니다.

 

4. 옆으로 돌아선다

- 강아지 : [연약함] 저 조금 연약해요 소심한모습

- 고양이 : [위협적] 나는 매우 크고 위협적인 존재다.

 

5. 눈을 바라보며 깜빡인다.

-강아지 : [도전] 도전적인 의미

-고양이 : [신뢰] 신뢰의 의미로 집사를 바라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합사 방법

 

1. 강아지 고양이가 모두 어릴 때 합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이왕이면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어릴 때(생후 6-12개월)합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회화가 막 시작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같이 지낸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또한, '관계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강아지 먼저, 그 다음 고양이가 들어오는 경우

강아지를 먼저 들이고 그 다음 고양이가 들어오는 경우가 이상적입니다. 특히 먼저 있던 강아지가 출산경험이 있는 엄마 강아지라면 확률적으로 아기 고양이를 모성애로 잘 보살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또한, 합사 하려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몸집 차이가 많이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초반에 주인의 주의가 매우

필요로 합니다 .

 

3. 고양이가 먼저, 그 다음 강아지가 들어오는 경우

고양이가 그 집안에 먼저 있었다면 성별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래 있던 터줏대감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단독 생활을 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질투심을 느낍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강아지와 고양이의 언어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큰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강아지가 강아지에게 먼저 다가가기 전 까지 충분한 시간과 각자의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합사 주의사항

 

1. 첫째는 우선적으로 대해주세요.

강아지/고양이를 떠나서 먼저 있던 아이를 우선적으로 대해주어야 합니다.

이름을 부르거나, 밥을 먹을 때 기존의 반려동물을 더 먼저 더 많이 챙겨주세요.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기존 반려동물이 질투를 느낄 경우 새로 들어온 아이를 

받아드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2. 각자의 공간은 필수

습성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에겐 각자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식사나 배변 등 기본적인 생활 공간은 반드시 분리하고, 혼자서도 잘 노는 고양이를 위해서 강아지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3. 발톱과 스트레스 관리에 주의

합사 초기 영역 다툼으로 인해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발톱에 신경을 써주세요.

서로가 익숙해져도 장난을 치다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발톱 정리는 수시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

또한 ,습성이 다른 두 동물을 위해 각자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줘야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자연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고양이의 경우 캣타워나 모래파기 등 실내 놀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의 다른 점과 같이 살 경우 알아두면 좋은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함께 잘 교류할 때까지 집에 애완동물만 같이 있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외출하는 동안에는 고양이나 개가 있을 방문을 닫아놓는 것이 훨씬 쉽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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