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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리뷰

<전시회 추천> 피크닉 전시 명상Mindfulness

by an_mini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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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Mindfulness

 예술을 통해 경험하는 명상의 시간

2020.04.24 ~ 2020 09.27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 예매는 관람 1일 전까지 가능하면, 당일 티켓은 현장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잔여 티켓 현황은 02-318-3233으로 문의해 주세요)

 

월요일은 휴관이고 AM 11:00~PM 6:00까지 30분 단위로 예약 가능해요.

네이버 예약으로 티켓을 미리 구입해서 다녀왔어요.

 

 

 

 

◆ 전시 소개 ◆

인간은 하루에 6만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걱정이 쉼 없이 교차하는 생각의 급류 사이에 있는 그대로의 '지금 여기 나'를 

솔직하게 바라보는 '명상'은 우리의 마음을 현재로 데려와 살아있는 순간을 마땅히 향유하도록 도와줍니다.

2020년 피크닉에 새로운 전시 <<명상 Mindfulness>>는 명상을 시작하는 데에 도움이 되거나, 

실천했을 때와 유사한 변화를 유도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잠시 복잡한 생각을 멈추고, 예술을 통한 감각과 경험에 자신을 맡긴 채 마음으로부터의 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앞에 놓인 삶의 괴로움과 죽음의 두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조화로운 삶의 태도와 지혜를 

여러분 안으로부터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전시는 총 지하 1층부터 옥상 루프탑까지, 4개의 소주제에 따라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8점의 공간 설치작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지하 1층에서 4층까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전시를 보러 가면  SNS에 올릴 사진 찍기 바쁘고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려서 

전시에 집중해서 보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명상이라는  전시는 다른 곳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정말 명상을 하면서 맘 편히 전시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수요일 5시에 예약을 해서 갔는데 그날 하필 또 비가 와서 사람이 진짜 없었어요.

그래서 좀 더 천천히 명상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마 스페이스의 자연으로의 회귀와 동양적 감성 구현이라는 기치(旗幟)를 내걸고, 

아시아 전통 공예에 바탕을 둔 예술 작품, 의상, 인테리어 등을 선보였다.

원시적인 기술과 디지털 도구를 동시에 습득하여 전통과 첨단 기술이 한데 엮인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디자인의 모든 과정에서 인간과 자연이 장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우선적인 가치로 둔다. >>

 

 

 

자연으로의 회귀와 동양적 감성 구현이라는 주제로 발 바닥의 감각에 집중해서 

여러 가지의 모양의 돌과 흙모래 맨발로 밟으면서 원형 안으로 걷는 전시가 있었는데 

오롯이 발의 촉감에 집중할 수 있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면서 

자연의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전시의 예술 작품을 통해 명상에 대한 간 적 체험이 끝나면 , 마지막으로 루프 탐에 올라가면 차 한잔을 줍니다.

최근 자신을 지배하는 감정을 선택하면, 그의 맞는 따듯한 차 한잔을 처방해줍니다.

한옥의 대청마루처럼 디자인된 공간에서 차 한 모금을 마시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한 번쯤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천천히 명상하면서 쉴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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