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크기, 모질, 지능에 이르는 현대 목적견의 요구조건을 거의 모두 충족시키기 때문에 매우 선호되는 애완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말티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기르는 애완견입니다.
무엇보다도 큰 특징은 거의 모든 개, 고양이와 다르게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털 날림 문제, 털 알레르기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훈련성으로 평가되는 강아지 지능이 TOP3안에 들 정도로 지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때문에 훈련이 용이합니다. 훈련만 잘 시키면 다른 품종의 애완견보다 몇 배는 더 많은 개인기를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똥오줌을 제대로 못 가리거나 짖거나 물거나 하는 등의 문제도 다른 견종에 비해 매우 양호합니다.
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높은 활동성을 요구하는 품종입니다.
초보자가 키우기에 수월한 견종이긴 하지만 헛짖음, 분리불안증, 예상외로 높은 운동 요구도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역사
독일어로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의 동사인 pudeln에서 비롯된 '푸들(pude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푸들의 영어, 프랑스어 명칭인'푸들(poodle)은 독일 명칭인 푸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사냥개를 키우는 전통이 발달했던 독일답게 푸들 또한 독일에서는 원래 사냥개였습니다.
원래 사냥개들은 직접 사냥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사람의 사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푸들은 사냥개 중에서도 오리 사냥을 돕는 조렵견이었는데, 푸들은 물가에 있는 오리들을 향해 돌진하여 새들이 놀라서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 특징
일단적으로 '스탠더드, 미니어처, 토이' 3가지로 구분됩니다.
다만 프랑스의 국제 애견연맹(FCI:Federation Cynoloque Internationale) 등에서는 이를 조금 더 세분화해서
'스탠더드, 미디엄, 미니어처, 토이' 4가지로 구별하는데, 현재 프랑스와 일본에서 미디엄을 포함한 4가지 분류를 채택하고 있으며, 그 밖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우리나라 등 대다수의 애견협회에서는 3가지 구분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꼬불꼬불하고 굵은 털이 특징으로, 튼튼한 모질 덕분에 털 자체도 거의 잘 안 빠지는 편이며 빠져도 곱실거리는 털
사이로 끼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털갈이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더 많이 빠지는 일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색은 주로 갈색, 흰색, 검은색이지만 의외로 여러 색이 존재합니다.
지능은 보더콜리에 이어 머리가 좋은 개 2위에 항상 링크되는 대단히 지능이 높은 견종으롤 대부분의 푸들이 기본적인
배변훈련을 물론이고, 앉아, 엎드려, 일어서, 손, 하이파이브 등의 간단한 동작은 다른 개들보다 짧은 기간 안에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푸들은 뛰어난 지능은 스탠더드 푸들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토이푸들은
스탠더드 푸들 보다는 지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교배 과정에서 다른 견종과 피가 많이 섞이다 보니 스탠더드 푸들의
뛰어난 지능도 다소간 감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토이푸들도 타 견종에 비하면 지능이 뛰어난 편임은 맞습니다.
- 성격
푸들은 인간과 가장 오랫동안 지내오며 가장 많이 애완견 화가 진행된 품종에 속합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다른 개들보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훨씬 뛰어나며 다른 개들과는 같은 종이지만 공격성과 같은 본능에서 다른 점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강형욱 훈련사는 "주인의 감점을 파악하는 것에 최고가 푸들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렇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크게 도와주는 일을 많이 하는 견종이다"라고도 하였습니다.
또 사람에게 애착이 많은 만큼, 혼자 두었을 때 외로움을 가장 많이 타는 견종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분리불안이 매우 심해서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 길다면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어려서부터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좋아하기 때문에 물가에서도 같이 수영하거나 뛰어놀 수 있습니다.
애초에 푸들은 물에 빠진 오리를 물어오게 하던 조렵견이었습니다.
푸들은 활동성이 매우 높으며, 방안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개가 아닙니다. 타 견종과 마찬가지로 푸들 또한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위해서라도 야외활동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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