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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강아지

스카프가 잘어울리는 '시바견' 특징 및 성격

by an_mini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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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른다는 견종입니다.

6종의 일본 전통 견종 중 약 80%가 시바견입니다.

 

스피츠 그룹에 속하는 견종으로 같은 스피츠 계열인 진돗개와 외향은 물론, 독립적이고 배타적인 성격 역시 유사하다.

자기 영역이 확실하며 주도성(고집)이 강하다. 아무 사람에게나 좋다고 달려들지 않는 종입니다.

스피츠 계열 개들이 대체로 그렇듯 주인과의 유대감, 공감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며, 주인을 공격하기 쉬운 견종 중 하나입니다. 다만 스피츠 그룹 특유의 배타성으로 다른 사람, 동물에게 무척 공격성을 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합니다.

 

스피츠 그룹의 개답게 자신과 주인 외의 다른 사람, 개, 고양이 등에게 매우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자신보다 몸집이 큰 개에게 조차도 공격적인 성향이 있고, 입질이 있습니다.

몸집이 작은 개들은 물려 죽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몇몇 애견 카페에서는 시바견, 진돗개, 시베리아 허스키 등 

스피츠 그룹 개들을 출입금지 시키고 있습니다.

 

 

시바견은 야생적 본능에 강하게 남아 있는 견종이라 짖음, 입질 등 타고난 본능을 고수하려는 성향(고집)이 매우 강합니다. 스피츠 그룹 개들은 이런 본 등들은 훈련으로 교정이 어려운 편이며, 시바견은 스피츠 그룹 중에서 훈련이 어려운 편이 속합니다. 훈련이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시바견은 번견으로 키우지 않습니다. 때문에 시바견 역시 진돗개나 다른 스피츠 그룹 개들처럼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키우기에 그다지 적합한 견종이 아닙니다.

시바견에게 쉽게 배변 훈련을 시켰다고 말하지만, 이는 훈련의 결과가 아니라 애처에 스피츠 그룹 개들이 야생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변을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떨어진 곳에서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바견은 견주가 아무런 훈련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본능에 의해 실외 배변을 하는 견종으로 유명합니다.

 

 

 

 

- 역사 

일본의 옛 유적에서 뼈가 발견되었다고 하는, 꽤 역사가 깊은 개입니다.

그러나 '시바견'이라는 견종으로 인정받은 역사는 100년이 채 안 됩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쇼와 시대에 처음으로 시바견이라는 단어가 문헌에 등장하면서 견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는 굶주림과 역병 때문에 멸종될 뻔한 역사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존하는 시바견은 2차 대전 이후 살아남은 3개의 혈통이 서로 섞여있습니다.

시마네현의 산인 시바, 기후현의 미노 시바, 나가노현의 신슈 비사가 그 3개의 혈통입니다.

 

 

 

 

 

- 특징

시바견은 전형적인 '스피츠 타입' 견종입니다.

같은 스피츠 타입인 진돗개와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매우 유사합니다.

스피츠 타입 개는 개 종류 중에서 가장 늑대에 가까운 DNA를 가진 견종입니다.  

때문에 야생성이 강하고 기본적으로 애완견으로 집 안에서 기르기에 까다로운 견종입니다.

주인을 위해 곰에게 덤벼들어 쫓아내는 활약을 하기도 하는 등 얕봐서는 안됩니다.

 

개체에 따라 털 색깔이 다양합니다. 색만 보면 서로 다른 종이라고 착각할 수준입니다. 

3개의 혈통이 섞여서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큰 경종인지라, 털뿐만 아니라 꼬리나 귀 모양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유전적 질환이 매우 드문 견종 중 하나입니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약 15~20%의 시바견만이 유전적 질환을 가졌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인기가 많은 개일 수록 근친교배가 성행하므로 세대를 내려 갈수록 유전적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시바견은 인기가 많으면서도 유전적 질환이 상당히 드문 케이스에 속합니다.

 

다만 유전적인 특성상 슬개골 탈구가 자주 발생하며, 시바견을 키우기로 마음먹은 이상 집안 구석 주석 매트를 깔아 놓는 등 관절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유독 시바견은 어릴 때부터 이중모로 털이 매우 빽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격은 엄살쟁이로 유명합니다. 유튜브에서는 아예 검색창에 시바견을 치면 자동완성 검색어로 '시바견 엄살'이 

나올 정도입니다. 때문에 접종 시에는 비명을 지르고 벗어나려고 들어서 상당히 피곤한 견종입니다.

심한 경우는 청진기를 갖다 대기도 전부터, 심지어는 진찰대에 올려놓기만 했는데도 괴성을 지르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 키울 때 주의사항

분양받은 곳은 모든 개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만 가정 분양 혹은 켄넬(정문 견사)을 추천합니다.

흔히들 애견샵이라고 불리는 곳은 깨끗해 보이더라도 개 농장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혈통이 보장되지 않으며 건강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시바견은 헛짖음이 적고 몸집도 중형견급으로 키우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활동성입니다.

사냥견 혈통으로 활동성이 큰 견종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하루에 2시간 이상의 산책을 권합니다.

그러고도 집에 와서 놀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의 유명세로 인하여 상당한 수이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위의 특징으로 인하여 파양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파양 된 시바견을 위한 보호소도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한 상황으로 현재 일본에서는 시바견의 한국 내 분양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강한 활동성 때문에 국내에서 양육할 때는 상당한 고민을 하고 분양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공격성이 강한 견종으로 다른 개들과 만났을 때에는 통제를 잘해줘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공간에 배변을 보는 걸 싫어해서 실외 배변에 집착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만약 실내 배변을 한다면

자신의 공간(집과 주인)을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피부와 장이 약한 편이라서 특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치매에 걸릴 확률도 다른 종에 비해 높아서 생선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평균수명은 10~15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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