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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강아지

강아지 항문낭 짜는법 과 관리노하우

by an_mini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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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목욕을 시켰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나요. 반려견을 처음 키우시는 보호자들께서 흔히 가지는 의문입니다.

목욕을 시켜도 냄새가 난다면 강아지 항문낭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항문낭이란?

항문의 양 옆에 위치한 액체를 담고 있는 주머니입니다.

반려견들이  만났을 때 서로 엉덩이 냄새를 맡으며 탐색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주머니 속에 있는 액체로 인한 냄새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탐색하면서 냄새를 맡는다고 합니다.

보통 배변을 통해 영역표시를 하거나 이 냄새로 영역 표시를 한다고 합니다.

항문낭은 강아지들의 영역 표시를 위해 생겨난 기관입니다.

외부 생활 시 소변 이외에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해서 거친 땅바닥에 엉덩이를 끌고 다니며 항문낭을 터트려 체취를 남길 때 사용했습니다. 바닥에 엉덩을 끄는 행위를 똥꼬 스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항문낭을 짜 달라는 반려견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반려견들은 배변 활동을 할 때 주머니에 있는 액체를 자연스레 배출하곤 합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강아지 항문낭을 짜주기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강아지 항문낭에서 액체가 배출되지 못한다면 염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항문낭을 제때 짜주지 않으면 항문낭이 터져버리는 항문낭 파열이 발생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으로 인해서 항문낭을 제거하는 수술도 있지만 평소에 보호자께서 조금만 신경을 더 쓴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은 보통 1~2주에 한번 짜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마다 항문낭이 차는 주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에 맞춰서 적당히 단, 2주는 넘기지 않는 선에서 관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실제로 목욕시키면서 짜주고 있습니다.

항문낭의 냄새를 지옥의 냄새라 불릴 정도로 지독합니다. 옷이나 살에 묻을 수도 있으니 목욕하지 전 휴지나 물티슈로 항문낭 터질 부분을 가리고 짜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설사를 하거나 간지러워하는 경우, 혹은 강아지 항문낭이 터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평소에 반려견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관리를 해 주셔야 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무기력함, 우울증, 과도한 수면, 탈모, 피부염증, 항문에서 피가 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에는 공격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평소에 산책을 통해 배변 활등을 잘하는 아이들의 경우 주머니에 있는 빈부 물들이 같이 배설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산책을 하는 반려견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려견이 나이가 들면 분비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퇴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반려견들의 건강을 위해서 강아지 항문낭 짜는 법을 숙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강아지 항문낭 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의 꼬리를 부드럽게 잡아서 올립니다. 항문이 잘 보여야 항문낭도 잘 보입니다. 놀라지 않게 뒤에서 살짝 잡은 후 꼬기를 위로 들어 올려 주셔야 합니다. 

2. 물티슈나 휴지를 손에 대고 엄지 , 검지로 항문의 4시 8시 부분을 아래서 위로,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사선 방향으로 꾹 눌러주세요

3. 항문낭을 누른 상태에서 위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쭉 눌러주세요. 항문낭은 항문의 아래쪽에 있으니 항문 방향으로 올려서 빼준다는 느낌으로 짜주세요.

 

액체가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세게 짠다면 항문낭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짜지 말고 다음에 다시 시도해주시거나 너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짜는 법을 배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홀해 질 수 있는 문제인요. 익숙하지 않고 방법이 어렵다고 미루지 말고 평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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