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신다면 중성화에 대해서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강아지중성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켜야 하는지, 시킨다면 언제 해야 하는지, 수술을 시킨다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아주 근본적인 이유부터 생각해 봅시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놓고 찬반이 엇갈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과 공존해서 살기위해서는 개체수 조절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인위적인 수술은 안된다며 반대합니다. 하지만 본능에 충실한 과거와 달리 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합니다.
사실 다른 반려동물 선진국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많이 시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주거 특성상 아파틑의 형태에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시키곤 합니다.
옛날에는 중성화의 목적이 말 그대로 주로 번식을 막기 위해 했었지만 요즘에는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하는 추세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시기와 장점
중성화 수술 시기는 보통 4~6개월 또는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이 때가 수술도 간단하고 회복기간도 비교적 빠르기 때문입니다.
-암컷 : 암컷은 보통 성견이 되고나서 첫 생리를 시작하기 전에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암컷은 중성화의 경우는 자궁과 난소를 모두 적출하기 때문에 수술이 조금 복잡하고 회복기간도 비교적 긴 편인 대요. 대략 7일 정도 걸립니다. 암컷 강아지들의 중성화는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로 굉장히 큰 수술이기 때문입니다. 암컷은 기본적으로 발정기가 없어지고 자궁 축농증과 유선종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좀 위생적으로 생식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임신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컷 : 수컷 또한 발정기가 없어지고 고환, 전립성 종양을 비롯한 비뇨 생식기계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이나 밖에서 하는 영역표시인 마킹 행위가 많이 줄어들며 공격성 또한 줄어듭니다. 수컷 강아지는 대략 4개월이 지나면서 마운팅을 하고 공격성이나 짖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4개월 정도 되면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수컷은 생후 4개월 이전엔 고환이 배 쪽에 있다가 크면서 내려오는데, 고환이 제자리에 내려왔을 때 수술이 가능합니다. 고환이 내려오지 않을 경우 잠복고환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이 필수입니다. 다만, 수술 과정은 좀 더 복잡하고 비용은 높아집니다.
암컷, 수컷의 중성화의 공통점은 반복되는 발정기로부터의 스트레스를 막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성화의 단점
-암컷은 자궁과 난소 적출, 수컷은 고환을 적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는 절대로 예전과 같은 몸 상태로 돌아가거나 번식을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부작용 또한 존재합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듯이 중성화 수술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다만 노령견인 경우에는 마취 자체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해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중성화 수술 이후 살이 급격하게 찌는 체질로 바뀌는데 이건 간식과 활동량을 조절해주면 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강아지는 예민하고 통제가 안된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훈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크게 바뀌기 때문에 꼭 중성화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보호자님의 생활패턴과 반려견의 생활패턴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중성화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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