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강아지들은 새끼 공야이들과 마찬가지로 태어나면서 질병에 저항할 수 있도록 모견으로 부터 여러 항체를 전달받게 됩니다. 이 과정은 태반을 통하기도 하지만 특히 어미의 젖을 통해 대부분 일어나며 생후 3일 동안 초유 내에 항체가 가장 많이 들어있게 됩니다.(그러므로 이시기에 충분히 젖을 빨지 못한 새끼들은 매우 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전달된 항체는 스스로 만들어낸 항체가 아니기 때문에 불행히도 길게는 1~2개월이 되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시기에 강아지가 예방접종을 통해 스스로 항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기 전
예방접접을 하기 전 모든 강아지는 수의사에게 접종당일 상태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컨디션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목욜을 하거나 미용을 한 후에 접종을 하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급격한 온도차이로 스트레스를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한 일입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되도록 목욕 뿐 아니라 , 산책, 격한 운동도 삼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의 종류
[필수백신]
-종합예방배신(DHPPL) : 강아지에게 가장 치명적인 5종의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입니다. 2주 간격으로 총5회 투여하며 강아지 홍역, 전염성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게 됩니다. 모두 사람과는 관계없는 바이러스지만 강아지 사이에서는 급격하게 전파되는 위험한 바이러스 입니다.
-코로나백tls(Corona Virus) : 호흡기 증상과 장염, 구토, 발열을 유발하며 어린시기에 감염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총 2회 백식을 맞으며 1차, 2차 종합백신과 함께 투여합니다.
-켄넬코프(Kennel Cough) : 발작성 기침과 기관지염, 식욕부진을 나타내는 개의 호흡기 질병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전염성 기관지염이라고도 불리며 심한 경우에는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치사율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건성 기침이 특징적입니다.
-캐니플루 백신(Caniflu) : 조류로부터 전파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강아지 신종플루라고도 불뤼었습니다.
기침, 가래, 콧물 무기력증, 식욕저하 같은 일반적인 호흡기 증산을 보이지만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다른 호흡기 질병보다 치료속도가 더디며 길게는 1~2개월 동안 치료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주로 환경이 나쁜 보호소나 사육장 및 강아지들이 많이 모이는 운동장이나 공원 펫샵 미용실 등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광견병백신(Rabies) : 광견병은 법정 전염병으로 현재 우리나에서는 만든 반려동물 소유자가 접종에 대한 의무를 가집니다. 관련 법항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의 규정이며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상당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광견병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강아지는 입출국 검역과정을 통과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선택 백신]
-곰팡이 백신 : 곰팡이피부병에 걸렸을 경우 원형 탈모 증세와 각질이 일어납니다. 주 요인은 세척이 안된 강아지 쿠션이나 옷같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됐을 경우 곰팡이 피부염에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주거나 감염된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한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한번 감염되면 4~8주 정도로 치료기간이 길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곰팡이 피부병은 사람에게 옮길수도 있습니다.
[필수 구충]
-심장사상충 : 심장, 폐의 혈관 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모기에 의해 감염됩니다. 증상은 기침, 복수,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바르느 타입과 먹는 타입이 있으며 한 달에 한번씩 하게 됩니다. 심장사상충 약이 독하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심장사상충 예방을 해주지 않아 심장사상충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외부 기생충 : 옴, 벼룩,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 예방 및 치료하는 백신입니다. 외출을 자주하는 여름에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야외견이나 외출견은 반드시 매달 예방해주어야 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많은 혈액 원충들이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어 빈혈, 발열등을 유발시키는 라임병, 아나플라즈마 등과 같은 중증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체가 검사 : 모든 강아지가 접종 후 동일한 항체를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체가 충분하지 않은 강아지에게 몇 회 접종을 하였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5차접종이 다 끝난 강아지는 3주 뒤 반드시 항체가 검사를 해볼 것을 권유 드립니다. 항체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해야만이 여러 바이러스 질병에서 안전할 수 있습니다 .
-추가접종 : 강아지 추가접종은 년1회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가 일단형성 된 것도 중요하지만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항체가는 소실되므로 이를 1년단위로 재상승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환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항체가 점차 소실되어 노령견이 되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바이러스 질병에 취약해 지기 쉽습니다.
젊은 시기에 정기적은 추가접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단10세가 넘었고 매년 추가접종을 해온 개는 항체가 검사를 필히 하여 항체가 충분히 있을 수 수의사와의 상담 하에 접종 기간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주기적인 항체검사로 전염병에 대한 항체가 유지된는 계속 지켜봐야합니다.
-예방 접종 후 주의사항
예방접종은 강아지의 몸에 항원을 넣어서 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지도록 하는과정이므로 알정량의 바이러스가 주입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접종 직후부터 7일정도 강아지의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합니다. 주사후 바로 나타나는 과민반응으로는 구토, 설사, 안면부종, 호흡곤란 등 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이 관찰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동물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이외에도 예방접종 후 일주일동안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미용 , 목욕 등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출처 : 이승진동물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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