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은 ?
오늘은 우리나라 거주 특성상 소형견이 걸리기 쉬운 슬개골 탈구, 소중한 반려견을 위해 슬개골 탈구
증상관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보통 강아지를 기우는 분들은 강아지가 미끄러운 바닥 위를 지나가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습니다 .
바로 강아지 슬개골 탈구가 걱정되기 때문이죠.
강아지 무릎 관절 위에 삼각형 모양으로 위치해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슬개골은 사고나 추락 등의 충격 또는
선천적인 관절 형태 등등 다양한 이유로 탈구될 수 있습니다 .
슬개골 탈구는 태어날 때부터 질병을 가지고 있는 선천성 슬개골 탈구, 환경적 요인, 나이가 들어 발생하거나,
다양한 요인으로 슬개골 탈구가 나타나는 후천성 슬개골 탈구로 나눠집니다 .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원인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미끄러짐, 추락, 낙상, 부딪힘 등의 외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그러나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외상보다 선천적으로 관절의 형태가 좋지 않아 쉽게 탈구되는 유전/선천적인
요인이 더 큰 원인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대형견 보다는 보스턴테이러,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등의
체형이 작은 소형견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 수컷보다 암컷이 슬개골 탈구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1. 평소 잘 뛰던 높이를 주저하며 시도 하지 못함
2. 한쪽 다리르 들고 걸음
3. 걸을 때 다리를 절뚝거림
4. 절뚝거리는 다리에서 딱딱 소리가 들림
5. 탈구 증상이 있는 다리에 힘을 주지 않고 걸음
슬개골 탈구 정도가 가벼운 경우에는 통증이 없고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있지만,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정도로
심각하게 슬개골 탈구가 된 상황에서는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에 보호자가 관련 지식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이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슬개골 탈구 진행 정도에 따라 1기~4기로 나눠져있습니다 .
*1기*
평상시에 슬개골이 정상적인 자리에 있습니다. 임의로 슬개골에 힘을 가하면 위치에서 벗어나지만,
제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좀처럼 인식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
*2기*
강아지의 무릎 관절이 불안정하고, 걸을 시 탈구된 다리를 들고 걷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때는 강아지가 다리를 쭉 뻗어 슬개골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뼈의 변형이 일어나면 이른 시간에 3기로 갈 수 있습니다 .
*3기*
항상 탈구된 상태라 오히려 2기 때보다 강아지가 고통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
2기 때보다 탈구된 다리를 자주 걷고 다닙니다 .
*4기*
3기와 같이 항상 탈구된 상태이고 인위적인 힘을 가해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며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바닥에 닿지 않게 걸어 다닙니다 .
- 강아지 슬개골 탈구 치료 방법
평소 슬개골이 제자리에 있고 힘을 가했을 때 이탈되는 가벼운 탈구일 때는 수술보다는 소염제와 약물 처방과
함께 보조기 사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경우가 많지만, 언제든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서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슬개골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항상 탈구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수술방법은 세부 검사 결과와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탈구의 정도에 따라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슬개골 탈구 증상과 정도에 따라, 상태에 따라 수술 비용이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약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
- 강아지 슬개골 수술 후 관리 방법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재발률이 무척이나 높은 질병으로 수술을 했다 하여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퇴원 후 2~3주 동안은 산책, 점프, 놀이 등의 과도한 활동과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슬개골 탈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체중 관리 입니다.
비만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하더라고 재발할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 외 미끄러운 바닥에는 부드러운 매트를
깔아주고, 높은 곳을 오르거나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는 환경 요건도 정비해줘야 합니다 .
또는 강아지 전용 짐볼로 슬개골 예방, 재활을 위해 근육을 키워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앓고 있는 무릎 관절 주위에 근육이 붙으면서 고정해준느 열활을 하면서 다리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주기
떄문입니다. 무릎 관절 주변 근육을 붙히는 데에는 적당한 산책도 효과적이지만 강아지 전용 짐볼 운동은
집중적으로 뒷다리에 근육을 붙게 해 주므로 강아지한테 부담이 없습니다 .
- 강아지 슬개골 예방 방법
1. 침데, 의자 등 높이가 있는 곳에서 점프하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
2. 주기적인 산책과 적당한 운동으로 다리 관절의 골밀도와 근육을 키워줘야합니다 .
3. 계단이 높고 많은 곳에선 품에 안고 이동해야 합니다 .
4. 비만견이라면 체중 조절을 통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5. 발톱과 발바닥 털은 주기적인 정리가 필요합니다 .
6.관절에 좋은 영양제 또는 사료를 급여합니다 .
7.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하지 않도록 신경 써줘야합니다 .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한 번 발병하면 재발 확률이 높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슬개골 탈구 예방과 제대로 된 관리를 위해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고
신경을 쓰며 건강을 챙겨주는 세심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
'소소한정보 > 강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및 치료방법 (0) | 2020.06.04 |
---|---|
강아지 고양이 함께 키우기 / 옳바르게 합사 하는법 (0) | 2020.05.28 |
강아지는 색맹일까 ? 강아지가 보는 세상 (1) | 2020.05.15 |
강아지 코골이 원인과 대처방법 (0) | 2020.05.12 |
강아지 귀염증 증상 및 관리방법 (1) | 2020.05.09 |
댓글